‘칸타빌레’ 심은경, 박보검 고백에 “안 된다” 단칼 거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4 22: 37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박보검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3회에는 은근슬쩍 설내일(심은경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윤후(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일은 집 밖에서 차유진(주원 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한 남성이 걸어오는 것을 보고 유진이라고 착각한 내일은 손을 흔들며 기뻐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그는 유진이 아닌 윤후였다. 실망한 내일을 보며 윤후는 쓴 웃음을 지으면서도 “그렇게 실망한 티를 내면 어떡하냐”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후 윤후는 추운 날씨에 떨고 있던 내일에게 목도리를 풀어 주며 “우리 내일이 춥겠다”고 말했다. 이에 내일은 “나 윤후 선배의 내일이 아니다. 선배가 자꾸 이렇게 장난 치니까 선배가 나 좋아하는 것 같지 않냐”며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후가 “좋아하면 안 되냐”고 물었지만, 내일은 “안 된다”며 단 칼에 거절을 했다. 내일이 가버린 후 윤후는 홀로 길에 남아 “괜히 서둘렀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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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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