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박은빈, 일당백하는 세자빈..이제훈 지켰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5 22: 43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박은빈이 노론에 반격을 시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비밀의 문'에서는 자신의 편을 새 중전으로 새우려는 노론에 반격하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경궁은 노론이 중전을 들이고자 하는 것을 알고 전략을 세웠다. 노론과 한 패인 현 후궁이 중전이 됐을 경우, 세자는 폐해지고 새로운 세자가 세워질 것이기 때문.

혜경궁은 궁으로 무녀를 들였다. 그리고 일부러 후궁에게 "무녀가 아들을 낳을 수 있을 길일을 잘 본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이에 후궁이 노하여 찾아온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후궁은 화를 내며 무녀에게 "나에게도 길일을 알려줘보라"고 말했다. 이에 무녀는 혜경궁이 정해준 대로 "아들이 없을 팔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후궁은 크게 분노하며 자리를 떴다.
이 소식은 영조(한석규 분)에게도 들어갔다. 영조는 혜경궁을 찾아가 "네가 또 세자를 살렸다"고 말했다. 혜경궁이 만든 판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결국 후궁을 중전으로 세우지 않기로 한 영조였다.
그렇게 혜경궁은 남편 이선(이제훈 분)을 또 한 번 살려냈다.
한편,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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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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