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FA 크루즈 잡고 켐프도 노린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1.26 06: 54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우타자 영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선 FA 외야수 넬슨 크루즈에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USA TODAY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은 애틀랜타의 저스틴 업튼을 갖기 원한다. 하지만 우선 프리에이전트 시장(넬슨 크루즈)를 살피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시애틀이 LA 다저스 맷 켐프, 보스턴 레드삭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저스틴 업튼 등 우타 외야수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뒤었던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10번째 시즌을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1/.333/.525/.859로 보냈다. 특히 159경기에서 40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종전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이 2009년 33개와 비해도 그렇고 2013년 27홈런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다. 이와 함께 108타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세자리수 타점을 올렸다. 이런 활약 속에서 2년 연속, 세 번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2월 볼티모어와 계약할 때 2013년 텍사스에서 받았던 마지막 연봉 1,050만 달러에 비해 많이 줄어든 800만 달러에 계약했기 때문에 과연 FA 몸 값이 얼마나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1980년 생으로 34세다.
시애틀이 FA 시장에서 외야수 획득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고려하고 있는 트레이드 카드 중 세스페데스와 업튼은 내년이 계약기간 마지막 시즌이다. 세스페데스의 내년 연봉은 1,050만 달러. 업튼은 내년 시즌 1,45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갖고 있다. 연봉 부담은 일단 크지 않지만 과연 능력이 시애틀이 원하는 수준인지는 미지수다.
능력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켐프는 반대로 계약이 문제다. 2015시즌 연봉이 2,100만 달러이고 이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매년 2,150만 달러 씩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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