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위아래', SNS 타고 음원차트 10위권 안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26 07: 40

걸그룹 EXID가 세달 전 발표한 노래 '위 아래'로 뒤늦게 음원차트 10위권에 안착, SNS의 위력을 또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SNS의 화제가 곧바로 음원차트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크레용팝의 '빠빠빠' 이후 최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위 아래'가 시선을 모은 건 지상파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수위 높은 퍼포먼스가 뒤늦게 주목을 받으면서부터. 각 행사장에서 선보인 춤이 팬들이 찍은 '직캠' 등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아프리카TV BJ 등이 이를 경쟁적으로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 해당 영상이 빠른 속도로 공유가 되기 시작, 5~6일전부터 음원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성묘사가 노골적인 '위 아래'의 퍼포먼스는 방송을 통해 공유되기엔 한계가 있는 상태. 춤이 굉장히 노골적이라는 점에서 일부에서 호불호가 나뉘기도 한다. 비교적 폭넓게 어필할 수 있었던 '빠빠빠'와는 다른 지점이다. EXID는 거리 공연 등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며 노출 빈도를 높이고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