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장백기 캐릭터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인기 드라마 ‘미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변요한은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미생’의 한석률 역에 캐스팅 됐다고. 변요한은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들개’를 통해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장백기 역 강하늘은 결혼 전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KBS ‘아침마당’에도 출연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하지만 강하늘은 지나치게 준수한 외모 때문에 캐스팅이 무산될 뻔 했다고. 원작자가 “장백기가 못생긴 얼굴이 아니다”라고 설명해 강하늘이 캐스팅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용석은 장백기, 한석율, 장그래, 안영이 가운데 어떤 인턴을 뽑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장백기를 뽑겠다. 가장 능력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뽑으면 조금 있다가 금방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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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