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19' 황석정 "'미생' 속 반전 뒤태, 대역이였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6 21: 31

배우 황석정이 드라마 '미생' 속에서 선보인 완벽한 뒤태가 대역이였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미생' 속 뒤태에 대해 "(내 몸매가) 아니다. 이걸 찍으려고 살을 빼려고 생각하니 밥맛이 더 좋더라. 밥이 한공기씩 쑥쑥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신하는 분이 있었다. 그 장면에서 반전인데 내가 얼굴 돌리면 놀란다. 이런 게 내 인생에서 20대 초반부터 그런 일이 30번 넘게 있엇다. 뒤에서 어떤 분이 안 좋은 생각을 갖고 쫓아왔다가 이렇게 와서 몸을 뒤집었다. 제가 뒤집히면서 '왜'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놀라 넘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고소한19' 황석정 "'미생' 속 반전 뒤태, 대역이였다"

황석정은 '미생'에서 반전 미모의 재무부장으로 출연했다. 그는 만화 원작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로 꼽힌다.
한편 이날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인기 드라마 '미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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