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염경엽 감독님, 인생 대선배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12.02 12: 46

"감독님을 보면서 인생까지 많은 걸 배웁니다."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채널A,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한 '201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14 동아스포츠대상'은 5개 프로 종목 선수들의 직접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 운영위원회에서 종목별 후보를 선정하면 선수들이 타 종목 선수를 포함, 투표를 진행하는데 같은 팀 선수에게 표를 줄 수는 없다.  투표인단은 총 288명이며 종목별 30~48명이다.

야구부문 수상자는 프로야구 MVP 서건창(넥센)이 차지했다. 서건창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서건창은 올해 타율 1위와 최다안타 1위, 득점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서건창은 시즌 201안타로 전인미답 고지를 밟았다.
시상자로 나선 팀 동료 박병호가 먼저 무대로 나섰다. 박병호는 "많은 분들이 삼성 독주를 막아달라고 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내가 못해서 졌다. 우승 경험을 쌓았으니 내년에는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서건창은 수상 소감으로 "선수들이 뽑아 준 상이라 더욱 뜻깊다. 올해 좋은 일도, 아쉬운 일도 있었다. 큰 상 받기까지 혼자가 아닌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좋은 모습은 이어가고, 아쉬운 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건창은 "특히 염경엽 감독님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이끌어주신 분이다. 감독님을 보며 인생 대선배로 많은 걸 배운다. 지금은 선수를 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해야할지까지 배우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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