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풀하우스’ 금잔디, 애교+입담 다 갖춘 고속도로의 여왕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4 07: 07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홍진영 못잖은 애교, 장윤정 못잖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금잔디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 포차’에 강진, 장윤정, 홍진영, 박구윤과 함께 출연했다.
2011년 발표한 트로트 메들리 음반으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 고속도로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금잔디는 “운전을 업으로 하는 기사 분들 중에 제 테이프가 없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금잔디는 최근 활동중인 신곡 ‘오라버니’를 열창, 애교가 철철 넘치는 콧소리와 깜찍한 윙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중년의 MC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렬하게 환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금잔디는 무대 위 애교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평소에는 애교가 없다고 고백, 몸에 애교가 밴 홍진영이 부럽다고 전했다. 이에 동갑내기 장윤정은 금잔디의 애교가 상당하다고 증언하며 금잔디의 애교 가득한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숭 없는 성격임은 분명했다. 금잔디는 “저는 제가 술을 제일 잘 마시는 여자인줄 알았다”고 털털하게 고백하며 자신의 주량이 소주 4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나는 장윤정에게는 명함도 못 내민다”며 아무리 술을 마셔도 변화가 없는 장윤정의 모습을 재치 있게 설명, 그녀를 진정한 술꾼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이날 방송에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고속도로를 장악한 금잔디의 농익은 내공이 적재적소에 터졌다. 아직 자신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프로그램을 만나지 못했을 뿐. 톡톡 튀는 애교와 입담을 갖춘 금잔디의 스타성은 홍진영과 장윤정에게 뒤질 바 없었다.
현재는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오라버니’로 활동하며 중장년 팬들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금잔디. 허나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팬층을 확대해 장윤정 홍진영의 뒤를 잇는 트로트 대세녀로 등극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풀하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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