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리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출연을 확정지었다.
5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유리는 최근 '킬미힐미' 제안을 받고 출연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김유리가 맡은 역할은 아트 디렉터이자 극 중 지성이 맡은 역할인 차도현의 첫 사랑 한채연 캐릭터. 한채연은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도도한 얼음공주지만, 다중인격인 차도현에 의해 혼란을 느끼게 되는 역할이다.
지난 2006년 데뷔해 '불굴의 며느리', '청담동 앨리스',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한 김유리는 지난 4월 종영한 '태양은 가득히'에 이어 8개월 여 만에 '킬미힐미'를 통해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미스터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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