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부터 박신혜까지..3사 시상식 MC 클래스 비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5 07: 19

올해도 지상파 방송국 3사의 연말 시상식 MC 라인업은 화려할 예정이다. MC로 발탁된 연예인들은 매년 그렇듯 탁월한 진행 능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와 재능, 각 방송사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인물들이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시상식 MC로는 올 한 해 다양하게 활약했던 미녀 스타들이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끈다. 15일 현재까지 공개된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 MC들의 명단을 정리해봤다. 
◆ KBS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개그맨 이휘재는 오는 26일 열리는 KBS '가요대축제'의 진행을 맡는다.

윤아와 택연은 올 한 해 KBS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윤아는 KBS 2TV ‘총리와 나’에서 밝고 명량한 연예부 기자 남다정 역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고, 택연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우직한 막내아들 강동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는 두 ‘연기돌’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개국(?) 공신 이휘재의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윤아는 지난 2012년에도 ‘가요대축제’의 MC를 맡은 바 있어 지난해 MC였던 이휘재와 함께 한층 더 노련한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유희열, 성시경은 오는 27일 열릴 ‘2014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
KBS에서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을 이끌며, 자타공인 최고의 MC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동엽은 올해로 5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MC를 맡게 됐다. 그간 ‘KBS 연예대상’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 역시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유희열과 성시경은 처음으로 연예대상의 마이크를 잡게 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라디오 등을 통해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유희열과 유려한 입담과 부드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상남자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성시경의 합류가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이 유희열, 성시경과 각각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세 사람이 평소에도 친분을 자랑하는 사이인 만큼 연예대상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 명 모두 남성MC란 점도 특색이라면 특색이다.
배우 서인국과 박민영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2014 KBS 연기대상'의 MC를 논의 중인 상황이다.
각각 KBS 월화드라마 ‘왕의 얼굴’, 수목드라마 ‘힐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현재의 KBS 드라마를 상징하는 인물들이라 봐도 무방하다. 과연, 두 사람이 MC로 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BC
MBC 가요시상식 격인 ‘가요대제전’은 올 한 해 MBC를 빛낸 연예인들을 총출동 시켰다.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배우 이유리, 씨스타 소유, 걸스데이 혜리가 그 주인공. 이들은 오는 31일 저녁부터 열리는 ‘가요대제전’의 MC로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MC이자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주, MC계 샛별일 분 아니라 ‘나 혼자 산다’로 색다른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전현무,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연기로 올 한해를 화려하게 수놓은 이유리의 조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각종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음원시장을 휩쓴 씨스타의 소유와,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애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혜리까지 MC로 활약할 예정이라 다섯명의 MC군단이 주는 존재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주는 ‘가요대제전’ 뿐만 아니라 ‘연예대상’에서도 MC로 활약한다. 그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연예대상’에서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연예대상' MC로 확정됐다.
김성령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통해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형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아기 병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인기를 급상승 시킨 바 있어 이번 연예대상과 더욱 인연이 깊다.
이어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은 MBC ‘연기대상’ MC로 나선다. 신동엽과 수영은 오는 30일 열리는 MBC ‘연기대상’ 시상식 진행자로 확정됐다. 신동엽은 생방송으로 장시간 진행되는 연기대상에서 매회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재미있는 진행 솜씨를 뽐낼 전망이다.
수영은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활약한 바 있어 이번 연기대상과 인연이 깊다. 예능 MC로도 활약 중인 수영의 입담은 이미 입증이 된 바. 신동엽과 찰떡궁합 입담에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 SBS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성유리는 SBS '힐링캠프'에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SBS '연예대상' MC로도 활약을 맞춘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MC로서 깔끔한 진행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때문에 '연예대상' 역시 매끄럽고 유쾌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힐링캠프'의 또 다른 MC 김제동은 같은 날 창원KBS홀에서 열리는 '김제동 토크 콘서트'로 인해 함께할 수 없다. SBS 남자 아나운서가 이경규, 성유리와 함께 진행을 맡을 예정으로, 미정인 상태다.
배우 박신혜는 오는 31일 열릴 2014 SBS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을 겪는 최인하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평소 차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혜의 옆자리 남자MC로는 이휘재가 거론되고 있으나 이휘재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OSEN에 "'연기대상' MC를 2년 연속 제안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린 바 있다.
SBS는 올해부터 연말 시상식을 'SAF'라는 통합된 형식의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SAF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간 삼성동 COEX C홀에서 개최된다. 시청자들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 방송의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청자를 위한 참여 콘테스트, 스타와의 만남·무대인사·팬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SAF 행사의 일환으로 '가요대전'이 21일, '연예대상'이 30일, '연기대상'이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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