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승원-유해진-장근석, 나 PD와 신규예능…'삼시세끼' 확장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5 09: 22

배우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나영석 PD의 신규 예능 '삼시세끼-겨울편'(가제)에 출연한다. '삼시세끼-겨울편'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펼쳐졌던 이서진-옥택연의 '삼시세끼'와 유사 포맷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15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삼시세끼-겨울편'은 과거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확장됐던 '꽃보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삼시세끼'와 유사 포맷으로 새로운 출연진이 활약하는 확장형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타이틀이나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라며 "이와는 별개로 기존 이서진-옥택연의 '삼시세끼' 역시 현상태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앞서 '삼시세끼'는 이서진-옥택연 조합에 이순재, 김영철, 윤여정, 최지우, 최하정, 고아라, 손호준, 그리고 이승기 등 화려한 게스트가 맛깔진 반찬처럼 이들과 가미돼 큰 재미를 안기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예능프로다.

지난 12일 방송된 '삼시세끼' 9회는 평균 9.1%, 최고 10.5%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첫 방송 이후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8회 평균 8.2%, 최고 9.7%) 특히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공감을 이끌었고, tvN 메인시청층인 남녀 20~49세 기준으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서진-옥택연이 주축을 이룬 '삼시세끼' 강원도 편과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삼시세끼-겨울편'은 최근 '무한도전' 특별편에 출연해 변치않는 예능감을 뽐냈던 차승원, 블록버스터 코미디 '해적'에서 '음파음파 하면 살고 파음파음 파음파음 하면 바로 죽는겨'라는 유행어로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유해진, 한류스타로서 해외 활동이 잦았던 장근석 등이 나영석 PD와 손을 잡아 신선한 재미를 안길 계획이다.
또한 '꽃보다' 시리즈처럼 '삼시세끼' 역시 나영석 PD의 또 하나의 공인된 포맷으로 안착하게 될지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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