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잉' 애교로 올해 하반기를 후끈 달군 혜리. 그 인기에 힘입어 혜리가 첫 연기도전에 나선 '선암여고 탐정단' 역시 주목을 받았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 행각을 벌이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극 중 혜리는 예희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캐릭터로 발랄한 이미지의 혜리와 어울리는 역할이다.
22일 방송에는 얄미운 선배들에게 '굽신 애교'로 대응하는 혜리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예희가 속한 연극부의 동아리방을 빌려쓰고 있다. 학교 앞 변태를 잡기 위해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탐정단은 연극부 선배들과 마주친다.

선배들은 처음부터 예희에게 시비를 걸며 "연극부에 코배기도 안보이더니, 거긴 뻔질나게 나간다?" "청소는 해놓고 쓰는 거냐" 등의 말을 삐딱하게 해댔다.
이에 예희는 90도 인사는 물론, 시종일관 눈웃음 애교로 선배들의 비위를 맞추는 모습을 선사했다. 이 때 '아이잉' 애교로 화제를 뿌렸던 혜리의 애교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귀여운 모습을 연출했다.
예희는 이후 노래방에서도 막춤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탐정단은 걸스데이의 '썸띵'을 선곡해 노래와 춤을 불렀고, 예희는 벽을 흐느적 거리며 막춤을 췄다.
실제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의 춤과 겹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걸스데이' 멤버 중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혜리는 '아이잉' 애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각종 예능과 CF를 섭렵하고 있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혜리의 신들이 많지 않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혜리의 매력이 발산될 수 있는 신들이 많이 보여지길 기대해 본다. 혜리의 애교를 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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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