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터보가 1995년도의 강렬한 함성을 이끌며 영광을 재현했다.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는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수들이 연말 공연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터보는 당시의 의상을 입은 채 등장,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가수들도 덩달아 소름이 돋으며 "떨릴 것 같다"고 말했다.

터보는 당시의 안무와 노래를 그대로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들은 '나 어릴적 꿈'을 통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으며 당시의 영광을 그대로 떠올리게 만들었다.
또 이들은 이어 곡 '러브 이즈'를 바로 선보였고, 파워풀한 안무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정남은 무대가 진행될 수록 체력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박명수와 정준하는 가수들의 무대에 앞서 철이와 미애로 변신해 먼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단발 가발에 검정 의상을 매치하고 관객들 앞에 섰다.
이본은 오프닝 무대에 함께 오르며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초반부터 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종국, 김정남, 김현정, 바다, 유수영, 서현, 김성수, 이재훈, 김예원,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가 당시 히트했던 노래를 소화하며 공연장을 환희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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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