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애틀 매리너스의 간판 타자 로빈슨 카노가 다음 주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MLB.COM의 그렉 존스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이 같은 사실과 함께 시애틀이 이미 카노의 도미니칸 윈터리그 경기 참가를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카노는 2008년-2009년 시즌 이후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참가하지 않았다.
카노가 이런 의외의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발가락 부상 때문이다. 카노는 지난 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에 출전했다가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우측 새끼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현재 회복이 다 된 상태지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전 실전을 통해서 시험을 원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카노는 에스트레야스 데 오리엔테 소속으로 13일 시작하는 도미니칸 윈터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팀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일정을 남겨 놓고 있다. 하지만 2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할 전망이다.
시애틀의 잭 쥬렌식 단장은 “카노가 도미니칸 윈터리그 참가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제한된 경기수 내에서 출장을 허락했다. 카노는 이미 부러진 발가락은 완전히 나았다고 했지만 스프링 캠프 참가여부 통보 전 실전에서 시험을 원했다. 카노가 스프링캠프 참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소식을 전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노는 올 해 10년 2억 5,0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시애틀의 포지션 플레이어에 대한 스프링 캠프는 2월 2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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