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누적 회원수 50만 명 돌파 "주차장 인프라 확장할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15 14: 49

국내 최대 카쉐어링 커뮤니티인 쏘카가 지난해 누적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쏘카에 따르면 국내 카쉐어링 누적 가입자는 약 50만 명으로 작년 한 해 약 5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 해 누적 이용건수는 약 52만 건으로 하루 평균 2500~3000여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됐다고 밝혔다.
이용자 확대에 따라 지난 해만 약 700개 거점과 1400여대 차량이 신규로 추가됐다.

쏘카, 누적 회원수 50만 명 돌파 "주차장 인프라 확장할 것"

쏘카는 가파른 회원 성장세와 신규 진출 지역의 이용률 등 국내에서 카쉐어링 문화가 확산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올 연말까지 무난하게 100만 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원 규모 및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까운 주차장과 차량대수 확대도 필요하다.
현재 1100개 주차장에서 약 1800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쏘카는 이번 달 2000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수도권에 집중 배치를 통해 서울 시내에서는 5분 안에 카쉐어링 주차장에 닿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올해를 카쉐어링 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인프라 확장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쏘카는 공유차량 내 흡연 근절을 위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용 중 불편함을 실시간으로 응대할 24시간 핫라인 별도 운영, 차량상태 밀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3대 집중과제를 설정해 100만 회원 시대를 준비해 안정적인 자동차 공유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fj@osen.co.kr
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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