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에 합의한 내야수 강정호(28)는 어떤 지원을 받을까.
미국 한 외신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계약 내용을 자세히 분석했다. 강정호는 알려진 대로 4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첫 두 시즌 동안 250만 달러씩을 받은 뒤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2019년에는 550만 달러에 팀 옵션을 행사하거나 25만 달러에 바이아웃할 수 있다. 이외에 475타석에 들어서면 보너스 7만5000 달러를 받는다. 500타석, 525타석, 550타석마다 10만 달러씩의 추가 보너스가 생긴다. 주전 선수가 아니면 어렵지만 575타석일 경우 17만5000달러, 600타석 때는 20만 달러까지 보너스가 올라간다.

피츠버그와 강정호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세부 계약을 맺었다. 팀은 강정호의 가족이 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5만 달러 이내에서 4번의 왕복 비지니스 티켓을 제공한다. 그리고 통역 임금으로 연간 최대 6만 달러를 지급하도록 했다.
강정호는 또한 짐 배송 등에 5000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팀은 강정호에게 영어 공부를 지원한다. 강정호가 여러 모로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들이 팀과 그 사이의 계약에 들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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