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 출시로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오피스 사용자 경험 제공
터치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UI 및 기능 제공, 디바이스 간 작업에도 편리
iOS 위한 신규 아웃룩 앱 및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앱 프리뷰 버전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 및 iOS용 아웃룩을 공식 출시했다. 또한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앱 프리뷰 버전도 함께 선보여 30일부터 다운로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 디바이스 간 쉽고 편리하게 오피스 작업
새롭게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은 모바일 환경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터치 기반으로 고안되었다.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오피스 리본 메뉴는 물론, 태블릿에서 손가락으로 조작하기 편리하도록 넓은 터치 범위를 제공해 굳이 외부 키보드에 연결 하지 않아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사용 문서 파일 리스트를 통해 작업하던 파일을 즉각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디바이스 간 작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각각의 앱은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워드는 텍스트, 이미지, 주석, 표, 차트 등이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제공되며, 변경 추적 및 노트 추가 등의 기능으로 문서를 리뷰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는 수식, 차트, 테이블, 피벗테이블, 분류, 필터링, 주석 등을 모두 지원한다. 다양한 포맷과 비디오, 애니메이션 삽입 등이 모두 지원되는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은 터치에 특별히 최적화된 편리한 페인터 툴 기능도 갖추고 있다.
▲ 피드백 앱 테스트에 반영
이번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는 프리뷰 버전만 전세계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33개의 언어로 2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하드웨어 성능 및 사이즈를 지닌 총 3000여대에 이르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앱 테스트에 반영하였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는 7인치 이상 디바이스 및 ARM 기반 프로세서, 1GB 이상 RAM을 탑재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10.1인치 이상 디바이스에서 문서를 생성 및 편집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 구독이 필요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롤리팝 기반의 태블릿은 현재는 지원되지 않지만,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인텔 칩 기반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역시 4분기 내 지원될 예정이다.
▲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아웃룩 앱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용 아웃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앱 프리뷰 버전도 출시했다. 새로운 아웃룩 앱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메일 사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어, 이동 중에도 더욱 편리하게 파일을 첨부할 수 있고 캘린더와 통합되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였다. 이번 아웃룩 앱 출시를 통해 10억명 이상의 오피스 사용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데스크탑 이메일 앱인 아웃룩을 보다 긴밀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터치 디바이스에 보다 최적화된 윈도우 10용 오피스 유니버셜 앱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용 오피스 유니버셜 앱 버전을 미리 선보인 바 있다.
오피스 유니버셜 앱은 ▲읽기 모드에서 빙 검색으로 이미지, 정보 등 필요한 리소스를 바로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갖춘 윈도우 10용 워드, ▲셀 범위 선택, 파이 차트 만들기, 워크북 관리 시에도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한 윈도우 10용 엑셀, ▲발표 시 실시간으로 슬라이드에 바로 잉크 툴을 사용해서 청중을 매료시킬 수 있는 윈도우 10용 파워포인트, ▲공유 노트로 더욱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새로워진 윈도우 10용 원노트, ▲편리한 표 및 그림 삽입과 새로운 터치 제스처로 메일 읽기, 분류, 플래그, 아카이브가 가능한 윈도우 10용 아웃룩 메일 및 아웃룩 캘린더가 포함되어 있다.
차기 오피스 데스크탑 스위트인 오피스 2016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컬 커닉바우어(Kirk Koenigsbauer) 오피스 365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이번 출시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지속적이고 일관된 오피스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는 최근 터치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윈도우 10용 오피스 유니버셜 앱을 선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마이크로소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