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이혼전문 변호사로 변신,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연우진은 지난 16일 공개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티저 영상에서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 부드러운 목소리로 “분명히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명절이라 죽어라 일하다 보니, 아내가 된 건지 시녀가 된 건지 모르시겠다고요?”라는 대사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명함을 건네며 “자 여기 명함 하나 받으시죠. 이혼전문 변호사 소정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여주인공 고척희 역의 조여정을 못마땅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연우진이 연기할 소정우는 사무장에서 이혼전문 변호사가 되는 인물로, 어리숙해 보이지만 능력 있는 착한 열정의 소유자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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