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축구연맹, 'K리그 안전 캠페인' 업무 협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05 11: 08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저작사인 로이비쥬얼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K리그 안전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K리그 관람 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로이비쥬얼과 연맹은 ▲전국 K리그 구장에서 2015 시즌 동안 안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영상 제작 및 배포 ▲유소년 축구 활성화 등을 다짐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로보카폴리 경기 관람 에티켓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향후 전국 K리그 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에 상영된다. 또한 로이비쥬얼은 연맹 및 각 구단과 협력해 어린이 관객과 부모가 쉴 수 있는 로보카폴리 관련 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는 "연맹과 함께안전하고 즐거운 K리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연맹 한웅수 사무총장은 "로보카폴리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기는 K리그를 만들 것"이라 화답했다.
로보카폴리는 지난해 12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7일 오후 3시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로이비쥬얼과 EBS가 공동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어린이들에게 이해, 배려, 협력 등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81개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캐릭터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로보카폴리는 지난 해 12월에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전 캠페인 외에 K리그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홍보하고, 리그 개막전, 올스타 전 등 K리그의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어린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K리그 홍보대사 로보카폴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오른쪽)와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 / 로이비쥬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