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신곡] 스텔라, '멍청이' 통한 똑똑한 변신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3.11 12: 03

 곡명은 '멍청이'지만, 똑똑한 변신이다. 섹시 콘셉트로 그간 논란을 낳은 바 있는 걸그룹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가 지고지순한 '사랑 바보'로 돌아왔다. 이들의 이미지 변신에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텔라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멍청이’와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 '멍청이'는 스윗튠 사단의 리더 한재호와 김승수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재즈힙합과 소울풍을 가미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넘버다. 멍청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고지순한 사랑 고백이 가사에 담겼다.

밝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댄스곡이지만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스텔라는 그간 섹시 이미지에 가려 보이지 않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솔직한 매력이 묻어난다. 섹시 콘셉트로 논란을 야기했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을 그대로 보여주며, 이에 상처 받은 스텔라 멤버들의 모습이 연출된다. 논란으로 겪은 아픔들을 그대로 담은 것.
멤버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운다.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컴백을 준비했고, '멍청이'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뮤직비디오 내용이자, 실제 이들의 모습이다.
스텔라는 섹시 이미지를 벗고,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 이들은 오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멍청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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