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가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전했다.
김난도 교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과 렉처멘터리쇼 ‘명견만리’의 기자간담회에서 ‘명견만리’와 관련해 “내가 방송을 잘 안한다. 선생이라 방송이 익숙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유일하게 해 본 방송이 ‘김난도의 내일’이다.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다. 젊은이들이 다양한 미래를 모색하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때도 제작진과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취재해서 방송하고 책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내가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 해도 편집은 제작진 몫이다. 방송을 봤을 때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그런데 그때 느꼈던 갈증과 아쉬움이 있었다. 다큐멘터리는 문법이 귀납적이다. 여러 가지 사안을 취재해서 보여주면 그런 개개의 케이스를 귀납해서 시청자가 이런 결론이 나는 구나, 라고 보게 된다”라며 “그런데 강의는 연역적이다. 강의자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그래서 내가 강연으로 했다면 더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큐와 강연이 함께 있는 이러한 포맷이 굉장히 새로웠다”고 ‘명견만리’ 출연 이유를 전했다.
기획제작국은 신개념 국제 시사 토크쇼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과 강연자의 시선과 제작진의 취재가 어우러진 프리젠테이션 쇼 ‘명견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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