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 측의 변호인이 죄값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김성민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김성민의 변호인 문혜경 변호사는 '연예가 중계'에 "배우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캐스팅 단계에서 쉽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안다"며 "한 번 기회를 줬는데 또 다시 잘못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마약투약 및 매수 혐의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담당 형사과장은 "범죄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주우려, 증거인물을 우려하더라"고 전했다.
김성민은 2014년 11월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인터넷 광고글을 통해 필로폰 0.8g을 100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김성민은 조사과정에서 상당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연예가 중계'에 "김성민이 구입한 양이 1회 투약 분량분 보다는 많은 편이라 구체적인 진술이 필요하다"며 "본인은 구치소에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부인도 면회를 왔다 갔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매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 2010년 9월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연예가중계'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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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