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진구를 등 뒤에서 저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서 심형탁은 'SNL무비즈-진구의 표적'에 깜짝 등장해 혼신의 힘을 다한 '도라에몽 덕후' 연기를 소화했다.
이날 진구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도라에몽'의 남자 주인공 노진구에게 분노해, 도라에몽 매장을 습격해 도라에몽 인형을 위협했다. 이에 심형탁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진구는 자신이 오히려 여진구, '도라에몽' 노진구, 그리고 부산 진구 덕분에 자신이 덕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도라에몽을 없애려는(?) 계획을 중단한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던 진구를 뒤에서 저격한 것은 바로 심형탁이었다. 심형탁은 진구를 죽인 후, 마음껏 노진구 짱을 검색하게 된 것을 기뻐하며 '도라에몽' 노래를 부르며 퇴장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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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6'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