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이덕화를 몰아내기 위한 증좌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집정(이덕화)을 몰아내고 왕실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종식시키려는 왕소(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독에 오염된 정종(류승수)을 살리기 위해 해독제를 찾아다닌다. 왕소는 왕욱(임주환)이 해독제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왕욱에게 같이 손을 잡고 왕집정을 몰아내자고 한다. 하지만 왕욱은 형이 왕집정을 이길 수 있겠냐며 왕집정을 몰아낼 수 있는 증좌를 가지고 오라고 한다.
왕소는 왕집정이 왕건(남경읍)을 시해했다는 증좌가 되는 청동거울을 찾기 위해 왕집정의 집에 잠입, 청동거울을 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왕집정의 집을 나서려는 순간 복면을 한 왕욱이 나타나 길을 막고 두 사람은 칼싸움을 벌였다. 칼싸움을 벌이는 도중 왕소는 왕욱을 알아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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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