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고아성 최연소 사시 합격 가능하단 말에 '깜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17 22: 36

고아성의 실력이 월등하다는 말에 유준상, 유호정이 놀랐다.
1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봄이의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정호(유준상)와 연희(유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와 연희는 과외 선생을 불러 웬만한 여자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이에 과외 선생은 "봄이(고아성)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인상의 사시 페이스 메이커로도 손색이 없다. 투자 대비 인상이 보다 월등히 나을 것이다. 검정 고시 정도는 그냥 쉽게 보고 최연소 사시도 놀려볼 수 있다. 혼전 출산에 신화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봄이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호와 연희는 과외 선생의 말에 깜짝 놀라고, 정호는 "내가 봄이를 평가해 볼 수 있게 평가지를 한장 놓고 가라. 내가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연희는 "우리 인상(이준)이가 눌리는 것 아니냐. 봄이가 기가 좀 세냐"고 걱정했고, 정호는 "우리가 아무 애나 들인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고 좋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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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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