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홍화리, 안재현 앞에선 순한 양 "잘생겼잖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17 22: 53

막무가내 어린 환자 '블러드' 홍화리가 안재현 앞에서 순한 양으로 돌변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에서는 반항적인 어린 환자 이나정(홍화리 분)를 돌보는 유리타(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리타는 약을 버리는 이나정을 꾸짖었다. 이나정은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반말을 하며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어린 환자.

마침 나타난 박지상은 "약을 버린다"는 말에 "그러면 안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유리타는 "너 이제 큰일났다. 이 선생님 엄청 무서운 분"이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이나정은 "안 버릴게요"라고 단숨에 존댓말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리타는 "진짜 겁나나 보다"라고 놀렸고 이나정은 "잘생겼잖아"라고 당돌하게 말해 박지상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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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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