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가수로 깜짝 데뷔한다.
진세연은 지난 해 10월 영화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의 여자 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돼 약 3개월간의 모든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진세연은 영화 OST 두 곡에 참여하며 영화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소녀 같은 감수성을 녹여낸 솔로곡에 이어 남자 주인공 홍종현과의 듀엣곡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진세연은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녹음을 완벽하게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세연이 참여한 OST는 이별한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를 담아낸 곡. 배우 특유의 감수성으로 발라드풍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냈다고. 특히 진세연이 선보인 뜻밖의 노래실력에 음악작업에 참여한 스태프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진세연은 추후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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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