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도지원 “현정 캐릭터, 딱딱하지만 아픔 많은 여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18 13: 04

도지원이 자신의 캐릭터 현정 역을 설명했다.
도지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인간들은 착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착함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환경과 상대에 의해 변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정이는 엄마를 위해 살아온 여자다. 철두철미하게 지켜내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현숙(채시라 분)은 그걸 놔버린 거고, 현정은 지키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딱딱하고, 인간 냄새가 안 날수도 있겠지만, 아픔이 많은 여자”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유현기PD는 “두 자매의 내적 갈등을 작가가 펼칠 것이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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