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BTY 타이거JK “용준형-랩몬스터 피처링, 선입견 무너졌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18 15: 31

프로젝트 그룹 MFBTY 타이거JK가 새 앨범 피처링에 참여한 비스트 용준형과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에 대해 “선입견이 무너졌다”며 칭찬했다.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음감회를 갖고 취재진과 만났다. 타이거JK는 “비스트의 용준형 씨에게 많은 선입견이 있었다. 우리가 재해석하는 K팝 앨범인데, 아이돌과 우리의 조합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하면 안 되거나, 그런 벽을 허물고 재미있는 작업을 같이 하고 싶었다. 작곡도 하고 음악을 하는 친구를 찾아서 우리가 오히려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용준형은 20일 정도 많이 고민을 하더라. 우리가 갖고 있던 선입견도 무너졌고, 곡 해석을 다시 하는 모습을 봤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곡에 같이 한다는 것이 즐거웠다. 피처링 하신 분들도 많지만, 이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줬다. 처음 ‘렛 잇 고’는 이런 노래가 아니었는데, 그 친구의 음악이 센스가 있었다”고 극찬했다.
또, 랩몬스터에 대해서도 “‘부끄부끄’도 랩몬스터가 직접 찾아 와서 하루 종일 음악을 듣고,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지 우리가 많이 배웠다. 신선한 다른 의견들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MFBTY는 ‘헬로 해피(Hello Happy)’, ‘렛 잇 고(Let it Go)’, ‘부끄부끄’’, ‘리벨 뮤직+할리후(Rebel Music+Hollywho)’, ‘방귀 댄스’, ‘야야야’, ‘사랑과 평화’, ‘눈비에’, ‘방뛰기방방’ 등 새 앨범 ‘원다랜드(Wondaland)’의 신곡들을 공개했다.
MFBTY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함께 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새 앨범 ‘원다랜드’에는 트리플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6개 트랙이 담겼다. 전인권, 랩몬스터, 용준형, 손승연, 도끼, 윈디시티 김반장, EE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원다랜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sara326@osen.co.kr
필굿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