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MFBTY 타이거JK가 아들 서조단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 곡 ‘방귀댄스’에 대해 “조단이가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음감회를 갖고 취재진과 만났다. 타이거JK는 ‘방귀댄스’ 감상 이후 “‘방귀 댄스’는 요즘 악기들이 잘 나와 있어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그런데 게임인 줄 알고 조단이가 악기를 빼앗아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고, ‘덥스텝’으로 바꿔달라고 한다”며, “조단의 말 대로 곧 덥스텝 리믹스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방귀댄스’에는 실제로 한국 나이 8세인 조단 군이 트랙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MFBTY는 ‘헬로 해피(Hello Happy)’, ‘렛 잇 고(Let it Go)’, ‘부끄부끄’’, ‘리벨 뮤직+할리후(Rebel Music+Hollywho)’, ‘방귀 댄스’, ‘야야야’, ‘사랑과 평화’, ‘눈비에’, ‘방뛰기방방’ 등 새 앨범 ‘원다랜드(Wondaland)’의 신곡들을 공개했다.
MFBTY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함께 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새 앨범 ‘원다랜드’에는 트리플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6개 트랙이 담겼다. 전인권, 랩몬스터, 용준형, 손승연, 도끼, 윈디시티 김반장, EE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원다랜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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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굿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