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하니, ‘크라임씬2’에서도 퍼펙트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8 16: 46

공부면 공부, 춤이면 춤, 얼굴이면 얼굴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아이돌 EXID의 하니가 ‘크라임씬2’ 추리게임에서도 대활약을 펼칠까. 하니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뭐든지 잘하는 엄친아 면모를 뽐내며 ‘완벽 하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자유자재로 영어와 중국어를 하고 수학문제도 막힘없이 풀어내는 엘리트였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하니가 JTBC ‘크라임씬’ 시즌2 고정멤버로 합류해 추리게임에 나선다. 제대로 머리를 굴리며 자신의 지적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하니는 무대 위에서는 섹시 아이돌 그 자체다. 인형 같은 외모와 매끈한 몸매를 뽐내며 ‘위아래’ 춤을 추던 하니가 학교에서 진지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반전이긴 했다. 하니는 첫 중국어 시간에서부터 연예인 학생 중 필기시험 최고점(19/20점)을 받아냈음은 물론 중국어 발음 역시도 완벽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영어 시간에도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했다. 수학 시간에도 처음엔 기억을 더듬는 듯 하더니 미적분 내용도 막힘없이 풀어내 엘리트임을 입증했다.

이쯤 되니 ‘크라임씬2’에서 하니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수학 시간에 다른 멤버들은 수업 따라가는 것만으로 벅차했지만 하니는 침착하게 따라가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크라임씬2’에서 범인을 찾아내는 거나 자신이 범인이라도 정체를 숨기는데 있어 탁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임씬2’의 윤현준 CP는 첫 녹화 후 하니의 활약에 감탄했다.
윤현준 CP는 OSEN에 “멤버 선정 과정에서 사실 하니가 대세라는 말을 듣고 인터뷰했다. 예쁜 인기 걸그룹 멤버일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편견은 인터뷰 시작 5분 만에 깨졌다.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나이에 맞지 않는 깊이가 느껴졌다. 똑똑하고 당당했다. 캐스팅을 망설일 이유가 없어 바로 캐스팅을 확정, 다섯 멤버 중 가장 먼저 캐스팅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녹화는 우리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크라임씬2’에서 하니 캐스팅이 인기를 노린 캐스팅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기대해도 좋다. 첫 방송을 보고 왜 하니가 브레인들이 모인 추리정글에 입성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임씬’ 시즌1의 에이스 박지윤과 홍진호,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우승자 장동민, 천재감독 장진 사이에서 하니가 ‘크라임씬2’에서도 ‘퍼펙트’한 활약을 할지 기대가 쏠린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