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안성기 "드라마 안하는 이유? 시스템 안맞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18 21: 28

안성기가 TV 드라마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안성기는 데뷔 58년 동안 드라마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안성기는 "예전에 50분짜리 단막극 한번 출연한 적이 있었다. 대본 연습 1번 하고, 야외 녹화 1번, 스튜디오 녹화 1번 하고 일주일 만에 찍더라. 영화에서는 보통 그 정도 만들려면 2달 정도 걸리는데, 그런 시스템을 견디디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드라마는 안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하고 싶지 않은 역활에 대해 "단편적인 악인 캐릭터는 하고 싶지 않다. 예전에 그런 역을 몇번 했는데, 반응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과서적인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에 대해 "싫지 않다. 오히려 더 바르게 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bonbon@osen.co.kr
'뉴스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