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갤러그, 동키콩, 벽돌깨기 등 추억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기발한 설정의 영화 '픽셀'이 신선한 상상력과 '똘끼' 넘치는 유머로 가득 찬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픽셀'은 외계인이 80년대 추억의 비디오 캐릭터들을 앞세워 지구 침략을 선포하자, 이를 막기 위해 어린 시절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초고수로 이름을 날렸던 3인방이 그들과의 전투를 벌인다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픽셀'의 1차 예고편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선두주자 팩맨, 갤러그, 동키콩, 벽돌깨기, 매트릭스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이 지구를 공격해 ‘픽셀화’시키는 영상으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팩맨이 도시를 삼키는 모습과 이를 보며 “팩맨이 악당이었어?”라고 말하는 아담 샌들러의 모습은 웃음도 자아낸다.
'클릭', '첫 키스만 50번째'로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개성파 배우 아담 샌들러와 '척 앤 래리'에서 아담 샌들러와 ‘환상의 코믹 콤비’를 이뤘던 케빈 제임스, '미션 임파서블3', '타임 투 러브'에 출연했던 미셸 모나한과 북미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왕좌의 게임'과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패스트' 출연으로 뛰어난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피터 딘클리지까지, 인기배우들이 총출동해 개성 만점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나 홀로 집에', '미세스 다웃 파이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유명한 흥행 감독 크리스 콜롬버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