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막내 MC 육성재의 수난시대가 그려졌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6명의 MC가 폐차장을 방문해 활약한 가운데 막내 육성재가 남다른 의욕과 대비되는 어리바리한 매력으로 안방에 웃음을 전했다.
이 날 육성재는 강남과 팀을 이뤄 자동차 해체 작업에 열의를 나타냈지만 몸 따로 마음 따로인 허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작업을 마치고 직원들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앞치마를 두른 육성재는 물에 식용유를 붓는 등 한결같은 엉뚱함으로 5명의 MC들마저 멘붕에 빠뜨려 폭소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성재의 귀여운 열정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유발했다는 반응. 여기에 막내다운 패기로 다시금 적극적으로 작업에 몰두하는 그의 노력은 주변의 사기마저 복돋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육성재는 방송 말미 “일주일 중에서 ‘투명인간’ 녹화날만 기다려져요”라고 촬영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했다.
한편 ‘투명인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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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투명인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