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아닌 가요 최초 도전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9 10: 46

‘K팝스타4’의 이진아가 ‘TOP4 결정전’ 무대에서 최초로 기성곡에 도전한다.
오는 22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 에스더김,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 등 TOP6가 TOP4를 향한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친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총 7곡의 자작곡을 공개, “심사불가”, “반칙이다”라는 평가를 들으며 심사위원들조차 겸손하게 만들었던 ‘천재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이번에는 최초로 기성곡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TOP4 결정전’ 생방송 무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진아는 그동안 ‘시간아 천천히’, ‘마음대로’, ‘두근두근 왈츠’, ‘편지’, ‘냠냠냠’, ‘겨울부자’, ‘치어리더 쏭’ 등 총 7곡의 자작곡을 선보였던 상태. 지난 3라운드 팀미션에서 멤버들과 함께 지드레곤의 ‘BLACK’을 부른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쭉 직접 작사 작곡한 창작곡을 선보이며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 이진아가 솔로로는 처음으로 선보일 기성곡은 무엇인지, 그 노래를 선택한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진아는 ‘TOP8 결정전’에서 ‘겨울부자’라는 곡으로 유희열로부터 “영화나 뮤지컬 음악의 작곡가로서의 가능성도 보인다”는 예찬을 들었던 터. 더욱이 ‘TOP6 결정전’에서는 ‘치어리더 쏭’을 선보인 뒤 박진영으로부터 “노래가 늘었다. 음량과 성량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노래가 많이 늘 것 같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과연 기존의 국내가요가 이진아의 편곡을 통해 어떤 색깔로 재탄생될 지, 이진아가 보컬 측면에서는 어떤 기량을 발휘하게 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 ‘TOP6 결정전’에서 안테나 뮤직과 YG로부터 표를 획득하여 이름을 올린 이진아가 이번 무대에서는 기성곡으로 TOP4까지 진출, 행복한 도전을 계속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경쟁을 떠나 좋은 무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 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모험적인 시도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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