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10인조 컴백' 엑소, 신곡 활동 어떻게 하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19 11: 00

보이그룹 엑소가 오는 30일 컴백을 앞두고,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백일이 정해진 만큼 이번 신곡 활동을 어떻게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고 있다.
엑소는 19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엑소더스(EXODUS)'의 첫 번째 티저로 멤버 카이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 이후 약 11개월만의 컴백이라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 10인조 엑소가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기 때문에 활동 방향에 대한 궁금증도 큰 상황이다. 엑소는 그동안 엑소-K와 엑소-M, 그리고 완전체 등 다양한 구성으로 무대를 꾸며왔다.

지난 '중독' 앨범에서는 엑소-K와 엑소-M으로 나눠서 데뷔 초 콘셉트대로 활동했다. 앞서 지난 2013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이 메가히트를 기록, 완전체로 활동한 '늑대와 미녀', 으르렁'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데 이어, 엑소-K와 엑소-M의 활동 역시 탄력을 받아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이 정규인 점을 고려해봤을 때 10인조 완전체 활동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정규 1집 역시 완전체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상식이나 콘서트가 아닌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 엑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화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유동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풀이된다.
엑소는 앞서 지난 7일~8일, 13일~15일 진행한 콘서트에서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의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멤버 카이의 독무,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 그리고 멤버들의 더 성숙해진 군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카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개인 티저 영상과 사진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정규 1집 판매량 100만장 돌파와 시상식 대상 싹쓸이 등 컴백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엑소. 새 앨범 '엑소더스'의 활동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를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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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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