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호가 KBS 1TV '스포츠이야기운동화2.0-스포츠 대작전'(스포츠 대작전)농구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는 지난 16일 0시에 방송된 '스포츠 대작전'에서 홍일점 정인영 단장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 단장은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우승상품인 NBA 관람 티켓도 거머쥐는 행운도 얻었다. 홍 단장은 스케줄 때문에 농구 마니아인 김광진 단장에게 NBA 티켓을 양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흥미진진한 결승이었다. 대결 초반 정인영 단장은 빅맨들의 활약으로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하지만 홍진호 단장의 선수들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어시스트, 스틸+블록 항목에 강점을 내세운 홍 단장은 결국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3대 2로 뒤집기에 성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홍진호는 “예선 탈락을 걱정했는데 최종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농구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기에 앞으로 더 관심 있게 볼 것”이라는 우승소감을 남겼다.
한편 '스포츠대작전'은 홍진호 단장의 우승으로 농구편은 막을 내리고 오는 22일부터 야구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새로운 룰과 함께 보다 더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질 '스포츠 대작전-야구편'에서는 영화배우 박철민, KBS N 해설위원 조성환, 방송인 레이디 제인이 합류, 기존 단장인 홍진호, 황현희, 정인영과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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