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니엘, 라둥이 라희·라율 구분 못해 진땀 ‘뻘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9 11: 55

그룹 틴탑 멤버 니엘이 슈의 데칼코마니 딸 라희와 라율을 구분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촬영에서 라둥이와 니엘이 우연히 만났다. 미용 자격증 실기 연습을 위해 라둥이를 데리고 미용실을 간 슈가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도와줄 사람을 찾던 중 니엘을 발견한 것.
가요계 대선배인 슈의 부탁에 니엘은 라둥이를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니엘은 “여태껏 한 번도 아기를 돌본 적이 없다. 게다가 라희와 라율이는 TV로 볼 때도 헷갈렸는데 실제로 보니 더 알 수 없더라”며 라희, 라율 구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라둥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니엘은 라둥이를 안아주는가 하면,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 물고기 구경, 강아지 구경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라둥이는 엄마 슈만 찾는 탓에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니엘이 택한 방법은 초특급 애교 3종 세트. 니엘은 토끼, 강아지, 쥐, 돼지 등 동물흉내를 내며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뒤이어 니엘은 ‘반짝 반짝 작은 별’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는가하면, 자신의 신곡 ‘못된 여자’를 부르며 라둥이에게 애정을 갈구했다.
니엘은 “평소에 원래 애교가 없다. 하지만 귀여운 라희와 라율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없는 애교를 최대한 짜낼 수밖에 없었다”며 라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답하듯 라둥이는 니엘에게 “오빠야”라고 부르며 윙크까지 날려 니엘을 조련했다. 오는 21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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