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컴백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인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하기 싫은 운동을 미친 듯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운동이라곤 해 본 적이 없었는데 허벅지와 엉덩이가 탄탄해 보이도록 3개월 간 훈련에 가까운 운동을 소화했다”며 “피부가 탱탱해 보이는, 탄력 있는 몸매를 원했다. 진짜 하기 싫은 운동을 미친 듯이 했다”고 말했다.
또 눈에 확 띄는 파란머리에 대해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서른 넘어서도 이런 시도를 해볼 순 없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큰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섹시함에 대해서도 “모든 여자는 자신만의 섹시가 있는 거다. 내 몸의 어디가 대단히 섹시한지 그런 데가 없거든. 얼굴이 섹시하게 생긴 것도 아니다. 난 막 ‘섹시해 보여야 돼, 섹시해 보일 거야’ 이런 성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가인은 무대 위 화려함을 내려놓고 평소 즐기는 SNS 속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의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trio88@osen.co.kr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