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엔플라잉, '심쿵남'될 만 한가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19 14: 59

신인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이 기대 속에 베일을 벗었다.
엔플라잉은 18일 첫 방송된 Mnet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나잇 스터디'를 통해 본격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신인 남성 밴드인 엔플라잉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 시청자들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다. 이날 엔플라잉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원나잇 스터디'는 FNC 신인 남성밴드 엔플라잉이 진정한 '심쿵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심 완벽 사로잡기에 도전하는 신규 리얼리티 쇼.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엔플라잉의 과외 선생님으로 나선다. 이른바 엔플라잉의 '심쿵남' 만들기 프로젝트.

풋풋한 멤버들은 미션을 받고 여심 사로잡기 특별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여심 공략 수업의 일환으로 씨름장에서 스킨십을 배우고, 강아지 마음 빼앗기 등 다소 엉뚱하고 예측불가인 수업은 반전의 재미를 안겼다.
네 명의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눈길을 끌었다. 권광진은 이국주를 번쩍 들어올리며 힘을 과시,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승협은 복근과 리더십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차훈은 섬세한 배려심이 돋보였다. 걸그룹 레인보우 김재경의 동생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김재현은 씨름 선수에게 더 비열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등 돋보이는 예능감으로 차세대 예능 주자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이날 FNC의 선배가수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깜짝 등장해 여심 사로잡기 비법을 전수하기도.
엔플라잉은 FNC엔터테인먼트가 씨엔블루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4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미 일본 인디신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첫 번째 인디즈 싱글 ‘바스켓(BASKET)’으로 오리콘 인디즈 주간 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One and Only)’로 일본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 상반기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한편 '원나잇 스터디'는 이날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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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스터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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