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 민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민혁의 소속사 FNC 관계자는 19일 OSEN에 "민혁이 물망에 오른 건 맞다. 하지만 4월에 씨엔블루 스케줄이 있어 만약 드라마를 한다면 사전에 조율이 필요한 것이 많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민혁이 속한 씨엔블루는 오는 4월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하고, 그와 동시에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5월에도 콘서트 일정이 있어 드라마와 겹칠 경우 조율이 필요하다.
'후아유-학교2015'는 자사고(자율사립형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쌍둥이 자매의 뒤바뀐 운명을 다룬 작품. 강남 초호화 유치원을 배경으로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그렸던 단막극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의 김현정 작가와 단막극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Happy! 로즈데이' 등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또 미니시리즈 '비밀'과 단막극 '중학생 A양'의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민혁이 맡은 역할은 세강 고등학교 스포츠 스타 이안 역으로 남자주인공이다. 여자주인공 은비 역에는 이유비가 물망에 올랐다. '후아유-학교2015'는 오는 4월 27일 '블러드'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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