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올해 최초 500만 돌파..‘추격자’ 넘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19 19: 12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올해 최초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킹스맨’은 개봉 37일째인 19일 오후 6시(영진위 기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8년 째 수성하고 있었던 ‘추격자’를 바짝 추격하는 스코어다. ‘추격자’는 최종 관객 507만 1,619명을 동원했다.
‘킹스맨’의 전례 없는 흥행 행보는 영화계에 절대 잊을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 근래 보기 드물었던 2주차 개싸라기 흥행, 설 연휴 한국영화흥행을 멈추게 한 흥행 독주는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로서는 일궈내기 힘든 성과였다. 더불어 개봉 33일 째 ‘신세계’와 ‘범죄와의 전쟁’ 스코어를 연달아 넘겨버리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5위에 올라선 것 또한 잊힐 수 없는 기록이다.

한편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 에거시(태런 애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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