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과 김광규가 여자판 ‘친구’를 재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고등학생 시절 조강자(김희선 분)에게 아버지의 직업을 묻는 김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자는 수업 도중 교과서를 이불 삼아 잠을 잤고 김광규는 강자를 일으킨 채 볼을 꼬집으며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영화 ‘친구’ 속 명대사를 다시금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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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