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가 송재림의 넥타이를 메어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19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검도 도장 여자들에게 불러간 마리(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장 여자들은 마리에게 루오(송재림) 사범에게 작업 걸지 말라고 하며 도장을 옮기라 한다.
이에 마리는 "나는 루오 사범같은 엄한 스타일이 좋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루오는 우연히 그 말을 듣고 흐뭇하다. 마침 심판을 보러가기 위해 심판 넥타이를 찾던 루오는 마리에게 넥타이를 매달라고 하고, 마리는 루오의 넥타이를 매며 근접거리에서 설레어한다.
두 사람은 넥타이를 매며 로맨틱한 순간을 즐겼다. 루오는 마리의 연애 상담 녹취록 속 남자가 자신인 줄 모르고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는 안된다. 남자는 남자가 안다. 그 사람은 아니다"고 말한다. 이에 마리는 "그렇죠? 충고 감사해요"라고 말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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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