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와 서이숙의 악연이 시작된 이유가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두진(김지석)의 소개로 문학(손창민)을 만난 현숙(채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문학이 현애(서이숙)가 왜 그렇게 싫어하게 됐냐고 묻자 "선생님이 학기 초에 등수대로 자리르 배정하셨는데, 그때 반기를 든 게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공부도 못하고 가난했던 내가 미웠던 거다. 그 분은 가난한 집에서 잘됐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고 싫어하셨다"고 말했다.
이후 현숙은 폐품 수집때 자신의 폐룸 양이 적자, 현애가 자신의 일기장을 폐품에 버린 사연을 말했다.
이날 현숙은 자신을 퇴학시킨 사람이 현애라고 밝혔고, 두진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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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