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허각·버스커 등, 브랜드형 가수들의 '봄 전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20 11: 17

 가인의 '애플(Apple)'이 음악사이트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올랐다. 
지니(www.genie.co.kr)의 3월 3주차(3월12일-18일)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오른 곡은 총 9곡으로, 치열한 1위 경쟁이 벌어진 한 주였다.
지니 측은 "1위는 가인의 신곡 ‘Apple’이 차지했다"라며 "이 노래는 98시간 동안 1위에서 사랑 받았고 5위권 내에서는 159시간 머물렀다"라고 밝혔다. 가인의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에 수록된 더블타이틀 곡 ‘Apple’는 펑키곡으로 유혹하는 사과이미지를 잘 담아냈다.

2위는 허각의 신곡 ‘사월의 눈’이 올랐다. 허각의 애잔한 발라드 신곡은 실시간차트1위에 20시간 머물렀다.
3위는 5인조 그룹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가 차지했다. 발랄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레드벨벳의 데뷔 후 첫 미니앨범수록 곡 ‘Ice Cream Cake’는 15시간 동안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다비치의 신곡 ‘두사랑’(4위),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5위)가 각각 랭크 됐다.
6위는 걸스데이 민아의 ‘나도 여자에요’, 7위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8위는 빈지노의 ‘어쩌라고’가 차지했고,MC몽의 ‘사랑범벅’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9위를 장식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신곡과 기존인기 곡 그리고 봄 계절 송으로 매년 차트역주 행을 보여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까지 뜨거운 1위 경쟁이 벌어졌다”며 “브랜드형 가수들이 출시한 신곡에 네티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순위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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