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종이 "단막극은 만사 제치고 하는 스타일이다. 꼭 필요한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원종은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기자간담회에서 "단막이 들어오면 만사 제치고 하는데, 벌써 4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단막극이 없어지려고도 하고, 우리가 붐을 일으키자 하고, 여러 PD나 작가분들하고도 이야기 했었다. 정말 필요한 장르다. 배우는 늘 부름을 받는 입장이니 앞으로 많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영철, 데프콘, 이원종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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