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연기 첫 도전인데, 과부하가 갈렸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기자간담회에서 "연기에 첫 도전한다. 외국 힙합 뮤지션들도 영화에 많이 출연한다.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과부하 걸릴 정도로 정말 큰 경험을 한다.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부끄러운 점이 많다. 큰 선배님들과 함께 한 작품 안에서 뭔가를 했다는 것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 현장이 정말 치열하다는 것을 느꼈다. 배우분들 정말 대단한다"고 밝혔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영철, 데프콘, 이원종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