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씨엘씨(CLC)가 교복모델로 활약하며 차세대 아이콘의 성장을 예고했다.
씨엘씨는 지난해 말 유명 교복 브랜드 ‘스마트 교복’의 새로운 모델로 낙점, 해당 브랜드의 새로운 캠페인 광고모델로 나섰다. 정식 데뷔 전 ‘신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교복 광고 출연을 따 내며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증명한 씨엘씨는 현재 화보 및 온라인 광고 전반에 출연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연령 18세다운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며 화사한 교복 화보를 완성한 씨엘씨는 멤버 모두 늘씬한 몸매와 여성미 넘치는 교복 핏을 드러내며 깜찍함을 더했다. 당시 정식 데뷔절차를 밟지 않은 씨엘씨가 이처럼 모델 발탁까지 이어진 것은 광고업계에서도 아주 이례적인 케이스.
하지만 씨엘씨가 상큼한 비주얼은 물론 데뷔 전 거리 버스킹 활동을 시작으로 그 끼와 매력을 충실히 다져온 만큼 일찍부터 예고된 아이돌 차세대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씨엘씨는 함께 모델로 발탁된 갓세븐, B1A4와 함께 스마트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콜라보레이션 송 ‘패밀리(Family)’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이후 급속도로 케이팝 팬들의 입 소문을 타며 일찍부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특별한 점은 씨엘씨의 이 광고 수익금 일부가 이들이 오랜 시간 후원해 온 발달장애 아동 돕기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는 점. 연습생 시절 진행한 거리 버스킹 공연을 계기로 씨엘씨가 교복 모델 발탁까지 이어져온 만큼 모델 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 역시 이들의 오랜 기부활동의 연장선으로 판단, 선행으로 이어가겠다는 따뜻한 계획이다.
스마트 관계자는 씨엘씨의 발탁 이유에 대해 “대세돌의 절대 조건이라 할 수 있는 교복 광고에 씨엘씨가 모델로 발탁된 것은 10대를 아우르는 풋풋한 비주얼은 물론 케이팝 신에서의 각광받는 아이콘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 했기 때문”라고 밝히며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씨엘씨의 더욱 큰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씨엘씨는 지난 19일 첫 번째 미니음반 ‘첫 사랑’과 타이틀 곡 ‘페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성공적 데뷔무대를 갖고 상반기 가요계 돌풍을 이끌 새로운 걸그룹 등장의 포문을 알렸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씨엘씨의 ‘페페’는 소울풀하고 경쾌한 레트로 풍 댄스 넘버로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가 두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절도 넘치는 ‘페페’의 퍼포먼스 일부에는 씨엘씨의 소속사 선배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제작을 맡아 한층 세련되고 유연한 감각을 더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씨엘씨는 20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 곡 ‘페페’의 지상파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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