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가 이동건에 프러포즈했다. 무려 10년만에 재회한지 딱 1분여 만이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3회에서는 결별 후 10년만에 재회한 차미래(이유리 분)와 한열(이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은 구단사장과 연줄이 닿아있는 미래의 활약으로 재활코치 파면을 유예받고, 3개월간 미래의 지도하에 재활교육을 받게 됐다.
이후 이유리는 "결혼하자 나랑, 내 딸의 아빠가 되어달라"고 빗속에서 프러포즈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한열의 입에서 나온 "돌았어? 내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마"라는 차디찬 거절이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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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 열' 캡처